안녕하세요, 예민입니다.
지난 주말 그누와 함께 강릉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그때 사용했던 락앤락 하드쿨러 아이스박스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남편과 아이스박스 구입 전 우리에게 정말 필요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없어도 되는 물건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직접 사용해보니 무조건!!!, 특히 저희처럼 바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여름 휴가에 아이스박스는 정말 필수였구나 싶었어요.
첫 구입부터 사이즈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 락앤락 하드쿨러의 경우 15L, 25L, 35L 가 있는데 25L와 35L 중 고민을 좀 했어요. 35L의 경우 캐리어형으로 바퀴까지 달려있어서 유용해보였지만 저희 식구에게 그렇게 큰 건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아이스박스는 무조건 큰게 좋다지만 사실 캠핑을 그리 즐겨하는 집도 아니고 곧 둘째가 태어날 계획이라 제대로 캠핑을 즐기려면 2년 뒤가 아닐까 싶어 욕심을 내려놓고 적당한 사이즈로 구입을 했어요.
결국 25L 베이지 색상으로 선택 ! 아이스박스가 배송되고 트렁크에 실은 모습이에요. 자리차지도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넘 좋더라구요. 규격은 463mm*352mm*336mm정도에요.
제가 락앤락 하드쿨러 아이스박스를 선택한 이유는 보냉이 정말 잘 된다는 후기때문이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보냉 유지에 탁월했는데요. 압력으로 주입되는 폴리우레탄 단열재를 사용해 최대 3~5일까지도 얼음 상태를 유지한다고 해요. 외벽 내부에 내장된 단열 폼과 최고 등급의 고품질 개스킥을 사용하여 밀폐함으로써 공기와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 냉온시간을 늘려주고 있었어요.
여닫는 방법도 굉장히 편리했는데요. 래치를 잘 맞게 끼우기면 하면 되서 손이 아프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래치는 실리콘으로 제작되었는데 잠금 시 뚜껑과 본체 유격 없이 완전 밀폐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어요. 냉기 손실을 막아주고 쿨러 개폐시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또 하나의 장점은 완전 튼튼하다는 것이었어요. 벽면이 3~5cm두께로 내부와 외부 모두 최상급 단열재를 주입해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내구성도 우수했어요. 던져도 떨어뜨려도 아이스박스가 깨지는 일이 없겠다 싶었죠. 얼마나 튼튼한지 남편이 아이스박스를 의자처럼 앉아서 사용했었는데 끄떡도 없었어요. 손잡이도 있어서 들기 편해요.
25L 용량답게 음료도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하루이틀 사용할 정도의 양은 충분히 들어갔구요. 삼다수 6개도 쏙 들어가서 좋더라구요. 고기, 과일 등 여름이라 걱정되는 음식을 하루종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잘 구매했다 싶었어요.
바다에서 놀면서 햇빛이 굉장히 뜨거웠는데 락앤락 하드쿨러 아이스박스 덕분에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었어요. 앞으로 우리집 여름 나들이 메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보냉력도 좋고 튼튼한 아이스박스로 락앤락 하드쿨러 완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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