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2인 가족인데 남편이랑 저랑 둘 다 김치를 잘 먹진 않아서
김치가 필수는 아니고, 필요할때만 조금씩 사다가 먹는편이거등여?
글고 남편이 워낙 냄새에 민감해서
냉장고에 반찬냄새 나는걸 유독 싫어하는데
김치는 워낙 파급력?이 크다보니ㅋㅋ 대량으로 쟁여두지 않게되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락앤락 숨쉬는 스텐 김치통 체험단에 당첨!
이거 신청하게된것도 사이즈가 컴팩트한 것이 저희집에 딱일것 같아서였어요!
심지어 이거 택배 도착한 날이
마침 제가 수육해먹을라고 산 삼겹살이랑 보쌈김치가 도착한 바로 그 날!!
이거슨 운명의데스티니 아니냐몈ㅋㅋㅋ
일단 사이즈 너모 좋고요.
2.4L인데 용량만 들으면 감이 딱 안오긴하쟈나여?
사진처럼 한손에 딱 들리는 적당한 사이즈고요
깊이도 그리 깊지 않아서
요즘 나오는 칸 낮은 냉장고에도 여유롭게 쏙쏙 들어갑니다.
하. 새삥 스뎅의 이 매끄러운 반짝임 늠 기분 좋지 않습니까?!!! (강요)
글고 뚜껑에 달린 숨구멍!
뭐 내부가스는 배출하고 외부공기는 차단한다는데..
오히려 이 구멍때문에 냄새가 더 나는건 아닐지 초큼 염려되지만
그건 일단 써봐야 알것 같고요ㅋㅋ
일단 깔끔한 외관과 컴팩트한 사이즈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
그래도 스뎅이니까 Hoxy 연마제 심할까봐 키친타올에 식용유 묻혀서도 한번 닦아봤는데 뭐 검댕이같은건 1도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흡족222)
자 이제 김치를 담아봅니다
요게 1키로짜리 보쌈김치 산건데 반포기 정도였거든여
담으니 사진처럼 여유있게 담겼습니다.
보니까 김장김치 꽁꽁 여민거 잘 눌러담으면 2포기정도까지 잘 담길것 같으네요
아 그리고 속이 보이니까 좋네요
뭔가 깨끗하고 안심(?)되는 너낌..
(오랫동안 열지않았던 자주색 김치통 뚜껑을 열때의 묘한 공포감을 아시는분들은 공감하실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ㅋ)
손잡이도 뭔가 짱짱하니 좋아뵈..♡ (일단 외관에서 합격점을 얻고나니 모든것이 좋게보이는 상태)
요렇게 냉장고에 일단 보관 ㄱㄱㄱㄱ
아쥬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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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보관하며 4일정도 지났고요
4일사용 리뷰를 보태자면..
일단 의외로? 냄새가 안나네요?
제가 관대해서 그런건가 싶어 남편한테도 냉장고열때마다 혹시 '김치 냄새 나?' 하고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는거 보니 숨구멍으로 냄새가 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경험상 김치는 스테인리스 통에 보관하면 변질은 진짜김치보관이야 당연히 잘될것같은 믿음이 스물스물 올라오고요?
이제는 집에 김치 보관하는것도 겁나지 않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