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끓이고 조림이나 볶음류 자주먹는 저희집 메뉴 루틴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같은 냄비에요
식세기 편하게 돌리고 통3중이니 오래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개시 기념으로 샤브샤브 해먹었는데 적당히 깊어서 딱 좋았어요 조만간 생선조림도 해보려구요
컬러가 은은하니 식탁에 내어가도 그릇들이랑 잘 어울리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손잡이가 뜨거우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안뜨겁네요

인덕션쓰면서 후라이팬이랑 냄비를 스탠으로 바꾸고 있는데 다비슷비슷한 냄비들중에 이게 디자인이나 컬러가 눈에 띄어서 골랐어요!

손잡이까지 올스탠인데 컬러가 있어서 예쁘고 손잡이가 와이드(?)해서 그립감이 넘 좋네여~

전골냄비랑 같이 샀는데 세트라서 같이 쌓아두니 보관하기도 좋고 보기에도 예뻐요~다른사이즈도 더 사야겠어요!

그동안 실용성과 기능에만 주력한 조리도구들을 써왔는데, 이 가드니아 냄비는 색상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미적인 욕구까지 만족시켜줍니다. 곡선으로 솟은 은빛 뚜껑 손잡이도, 양옆으로 날개처럼 달린 손잡이도 아름다워요.
그러면서도 내부에 용량표시 눈금도 있고, 깨끗한 스텐이어서 코팅된 냄비에 비해 요리할 때 더 안전한 느낌이 들어요.
몇번이나 센 가스불에 얹어 사용했는데도 바닥표면에 그을음이 안 생기는 것도 신기하고요.
이 냄비로 국이나 찌개를 끓였을 때는 일부러 식탁 위에 냄비를 가져가서, 식탁 위에서 우아하게 국을 뜹니다. 그리고 예쁘니까 더 조심해서 소중하게 다루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