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고추가루., 빨간김치 언제쯤 먹나요?
즈이 아이들은 아직 매운거에 반응이 그닥.,
그래도 파프리카 넣은 깍두기나 백김치 거부감은 없어졌어요.
오히려 한 번씩~
"엄마 깍두기 주세요."
"엄마 함미 물김치 주세요."
이러는데요.
깍두기 떨어지고 물김치도 떨어지고
깍두기~깍두기~ 노래를 불러대서
깍두기 담았습니다.
물론 제가 김치맛을 내는 능력이 안되어서.,
시판 김치양념으로!! 히히
요녀석들이랑 두번째 김치가 되네요. 어른입맛에는 아니지만., ㅋㅋ
이게 익으면 또 애들입맛에는 자극을 줘서 좋나봐요. 입맛이 좀 살아난달까~
참고로 파프리카 갈아서 넣었구요.
써보니., 이만한 김치통이 없을정도로 만족하며 쓰고 있는
"락앤락 숨쉬는 스텐김치통 2.4L
(김치 한포기용량)"
자~ 앞치마를 두르고!!
깊은 볼에 무를 깍둑깍둑 썰어넣고 김치양념을 버물버물
그림책 "가나다는 맛있다" 속...깍두기 얘기도 하면서.,
아이들과 김치 만들면서 사용한 믹싱볼은
락앤락 3in1 스텐 믹싱볼 세트 20cm 2.8L 입니다.
이 제품 제가 진심 강추하는 제품이에요.
제가 써본 중 가장 맘에 드는 믹싱볼이구요. 얇지 않고 단단한 제품이에요.
사이즈가 20cm., 24cm 두가지인데., 보시는 것은 20cm
굉장히 볼이 깊지요. 아이들이랑 쿠킹 할 때 잘 쓰고 있어요.
속이 깊으니까., 튈 일이 많지 않거든요.
지름20cm X 높이 12cm
무게 650g , 용량 2.8L
이 세트 하나만 갖춰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는게.,
여기에는 세트구성으로 믹싱볼, 채반, 뚜껑 3가지가 함께 있거든요.
야채, 과일 세척., 반찬무침..베이킹 웬만한 걸 다 할 수 있지요.
위 보시는 건 믹싱볼 안에 쏘옥~~~들어가는 채반이에요.
채반이 바닥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처리하여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저 자체로 두면., 물빠짐이 아주 용이해요. 바닥이 살짝 올라가 있으니까요.
심지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뚜껑까지 있지요.
과일이나 샐러드를 넣어서 보관할 때 별도의 뚜껑이나 랩을 씌우지 않아도 되요.
저는 수제비를 며칠전에 해먹는데., 반죽을 넣어서 보관하는데 유용했어요.
골고루 잘 버무려서~
이렇게 뚜껑을 덮어 1시간동안 절여지도록 해두었지요.
그리고 파프리카를 갈아서 넣고., 다시 버물버물
사실 양념이 다 있는데다 아이들이 특별히 할 일이 많지 않지만
아이들은 김치를 직접 만드는 일이 즐겁나봐요.
아니 쿠킹 그 자체를 참 즐겨요. 재밌어해요.
다만 엄마가 번거롭고 힘들어서 많이 못해준다는게 아쉬워요. ㅠㅠ
이제 숨쉬는 스텐 김치통에 담습니다.
사실 스텐 밀폐용기를 써 볼 생각을 못해왔어요.
연마제 제거도 해야 하고~ 안이 안보여서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쓰면 쓸 수록 맘에 들어요. 용기를 다 바꾸고 싶어요~ ㅋ
(사실., 스텐 밀폐용기 반찬용으로 다 구비해놓은거 안 비밀)
특허 받은 락앤락 숨밸브
락앤락 숨쉬는 스텐 김치통에는 뚜껑이 뚜명하고 위에 숨밸브가 있어요.
네모나게 생긴 밸브 보이시죠?
특허받은 락앤락 숨밸브는 내부 발효가스는 배출하고
외부공기는 차단해서 김치맛을 더 오래 지켜주고 식감도 지켜주거든요.
진짜 이게 효과가 있어요., 오랫동안 아삭아삭해요. 냄새부터가 달라요.
숨쉬는 스텐 김치통은 용량도 다양한데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김치 한 포기가 들어가는 2.4L 에요.
물론 배추포기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이게 딱 적당하더라고요.
김치냉장고에서 저정도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고 있답니다.
숨밸브는요!!
김치가 익으면 생기는 내부 발효가스가 이 숨밸브로 자동으로 밖으로 배출해줍니다.
수분감도 UP, 덕분에 유산균도 지켜주고 아삭한 식감도 지켜줍니다.
락앤락 제품 페이지에 가시면요.
용량별로., 김치가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모두 상세하게 적혀 있어요.
그래서 용량 선택하기가 아주아주 용이해요.
2.4L 제품이 제일 작은 사이즈에요.
무려 9.4L 까지 있어요. (세 포기 반 정도가 들어가는 사이즈라고 적혀 있네요.)
뚜껑 위가 살짝 볼록 올라와있는게 보이시죠?
제가 유리 제품을 쓸 때는 이게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항상 용기 대부 양을 줄이고., 그렇게 해도 음식물이 뚜껑에 닿아서 별로 였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올라오니까 음식물도 더 담고 덜 묻네요.
다만., 스텐이라서 연마제 작업은 하셔야 해요.
많은 락앤락제품을 사용중이라서 연마제 제거는 이제 일상이 되었거든요.
요즘은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시니까.,
연마제 작업을 어떻게 하시는 지는 아실거에요.
가장 편하게 하는 방법은 연마제제거 제품을 사는 거에요.
뽀글뽀글., 저렇게 거품을 일으키며 제거해주는데요.
오일로 제거할 때보다는 빠르지만., 그렇다고 한 번에 완벽하게 제거되는건 아니구요.
경우에 따라 여러번 닦아내야 하더라고요.
하지만., 안쪽에는 제 눈에는 아예 보이지 않을정도였어요.
바깥쪽만 신경써서 닦아주면 되겠더라고요.
이것이 바로 숨밸브., 화살표 표기가 되어 있죠.
이 화살표 방향으로 돌려주면., 숨밸브가 작동하는 거랍니다.
반대로 둘려주면., 분리해서 세척도 가능하답니다.
스텐 특성상 오래쓰고 위생적이며
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고, 가볍기까지 하죠!!
다만., 안보이는게 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어서 선택하기 어려운데
요렇게 스티커를 싹 붙여주니까 안보고도 꺼내기 쉬워요.
손잡이도 있어서 무거워도 손잡이만 잡고 꺼낼 수 있고요.
저는 다른 거 다 제쳐두고~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 속 보니까 너무 편안해요.
용량 딱 적당해서 김치냉장고에서 며칠씩 먹을 분량 꺼내두고 먹기 좋아요.
김치는 빨간색 양념이 여기저기에 묻으니 유리나 투명하면 정리 잘 안되는 분들은 더 정리안 된 느낌이잖아요.
요즘은 깊은 냉장고라서 안쪽에 있는 용기 꺼내려면 힘든데 손잡이까지 있으니 더욱 좋고요.
저희집은 친정이나 시댁에서 가져다 먹는 김치가 좀 있으니
냉장고 정리가 항상 어렵고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용기들이 중구난방 진짜 냉장고 볼 때마다 정리 안되서 스트레스거든요.
냉동실은 소분용기로 딱딱 정리해두니까 깔끔한데
냉장실이 저를 괴롭혔는데., 저처럼 그런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스텐 김치통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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