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빙메이트 6기 다원선생이에요 :)
요즘 떠오르는 카페 중에 '홈(Home)카페'가 있죠!
코로나가 생긴 이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서의 활동에 중점이 맞춰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홈카페고
홈카페하면 커피!
커피하면 원두!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저희가 원두를 집에서 '잘' 보관하기란 쉽지 않아요.
한 번 개봉한 원두는 밀봉을 잘 했다 생각했는데도 금방 신선함을 잃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개봉했을 때와 밀봉한 뒤 몇주 후에 먹을 때 맛이 미묘하게 달라지기도 하구요!
원두를 '신선하게' '잘' 보관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락앤락 진공커피통> 이랍니다.
사실 원두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진공' 커피통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효과가 궁금해서 설레며 배송을 기다렸답니다.
제가 리뷰할 제품은 1000ml 크기의 진공커피통이에요!
락앤락 진공커피통 사이즈는
700ml / 1000ml / 1700ml 로 나뉘어요.
700ml는 200g 가량
1000ml는 300g 가량
1700ml는 500g 가량
원두를 저장할 수 있어요.
제가 쓰는 1000ml는 원두 저장 용량이 300g으로
홈드립커피(1회당 15g) 기준으로 20회
에스프레소기계(1회당 7g) 기준으로 42회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 번 채워두면 번거로운 리필 없이 한 달은 거뜬히 쓰겠어요 :)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뚜껑 / 보관용기 / 마그네틱 USB 충전케이블
(+저같은 기계치는 사용설명서가 필수!)
뚜껑의 바깥면과 안면이에요.
안면에 그물망처럼 되어 있는게 뚜껑 공기 흡입구/필터예요!
Smart Lock System으로 신선한 맛과 향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어요.
최대 20kpa 진공 압력이 12시간 마다 자동으로 작동해서 내부 이산화탄소는 배출시키고, 외부의 산소유입은 차단해서 원두의 신선함을 유지시켜 준다고 하는데요!
어려운 단어 필요없죠.
자동으로 작동!
신선함 유지!
풍미 유지!
이 3가지만 기억해도 그뤠잇-!
원버튼으로 진공 시작부터 해제까지 가능해요!
누르면 딸깍하면서 위잉- 진공모드로 들어가는데, 누르는게 재밌어서 꼼지락거려봤어요. ㅎㅎ
진공ON/OFF는 이렇게 육안으로 한눈에 보여요.
왼쪽 사진처럼 터치부분이 튀어나왔고 LED에 색이 없으면 꺼진 상태!
오른쪽 사진처럼 터치부분이 들어가있고 LED에 백색등이 들어왔으면 켜진 상태!
보여요.
켰을 때 버튼 옆에 흰색으로 표시등이 들어온게 보이시나요?
뚜껑을 한 번 눌러서 진공모드로 들어가면 LED인디케이터 표시등이 진공 및 작동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표시돼요!
표시등의 색깔은 백색등/적색등으로 한 번 나뉘고,
쭉 켜져있느냐/깜빡깜빡하느냐에 따라 또 나뉘어요.
백색등이면서 켜져있으면 충전완료(USB 충전케이블이 연결 되어있을 경우)
백색등이면서 깜빡깜빡거리면 진공 진행/재작동(12시간마다, 일정압력이 도달할 때까지 작동)
적색등이면서 켜져있으면 충전이 필요(10분 간 표시되어 있다가 꺼짐)하거나 충전 중일 때
적색등이면서 깜빡깜빡거리면 에러감지/2분이상(진공 중 공기가 샜을 경우)
이렇게 다양한 수신호를 보내는데, 윗면에 표시되어 있어서 파악하기가 수월할 거 같아요.
사용기간이 60일 1회 충전을 유지하며 만약 덮개를 자주 여는 경우 30일에 1회 충전을 권한다고 하는데,
저는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되서 아직 적색등은 보지 못했네요.
+와중에 사용기간도 길어서 좋아요! (ps. 바쁜 직장인..)
진공커피통 충전 방식은 USB충전형태라 까다롭지 않아요.
케이블 연결 부분이 되게 신기하게 생겼죠?
마그네틱 USB 충전이라 자석처럼 촥-! 하고 딱 맞게 붙길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담기질 않네요. 허허.
완충까지 약 4-6시간이면 충분해서 저는 달에 한 번씩 날 잡고 해줄 계획이랍니다.
그럼 제품 구경도 어느정도 했으니 원두를 담아봐야겠죠?!
(출처 : 락앤락 홈페이지)
사실 이렇게 원두 자체를 보관해도 되지만,
분쇄원두도 보관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저같은 20대나 홈카페 감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원두 자체 보관 위주로 하시지만,
저희 집안 커피마시기 독보적 일등, 아버지는 타-타탁! 하고 바로 완성되는걸 선호하세요!
'마신다'에 의미를 두시고 계셔서 분쇄원두를 애용하시는데,
분쇄원두도 보관된다는 답변에 바-로 담아보았습니다. :)
분쇄원두를 사면 지퍼백 형태로 배송이 오는데, 이제껏 그 상태 그대로 보관을 해왔었어요.
하지만, 이젠 락앤락 진공커피통에 보관해서
원두도 신선하게 보관하고, 주방의 미(美)도 살리고, 편리성도 높이려구요.
진공 역할을 하는 뚜껑뿐만 아니라 바디도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안전한 내열유리로 되어 있어요.
내열 유리는 가볍고, 급격한 온도 차이에 강해서 식기나 젖병 등에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내열 유리는 장시간 보관해도 투명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관리도 편하다고 해서 앞으로의 홈카페 라이프가 기대되네요 :)
용량 표시선에 보시면 Date라고 날짜를 적어둘 수 있어요.
로스팅 날짜
최초 보관 날짜
유효 기간 날짜
등 보관한 내용물이나 용도에 따라 표시하면 좋겠죠?
(저희 아부지 분쇄원두에는 유효기간을 적어두려구요!)
원두(분쇄원두 포함)뿐만 아니라 씨리얼, 건식품 등 다양한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해서 냉큼 담아보는 파스타면과 시리얼
특히 저 꼬불이 파스타면은 한 번씩 먹게 되서 남은 걸 봉지째로 고무줄로 묶어뒀는데, 진공커피통 덕분에 보관이 편해졌어요.
원두를 오랫동안 신선하고 간편하게 보관하고 싶으신 분들께 <락앤락 진공커피통>을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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