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는 냄비는 오직
새카만 색의 냄비뿐..
냄비도 예쁜 색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던중
너무 예쁜 크림아이보리색의 양수냄비를 찾게됨!
심지어 인덕션이 사용가능하다?
= 안살 이유가 없음
내 칙칙한 주방을 빛내주고 있는 크림 아이보리 양수냄비
너무 커도 사용하기 힘들어서 못샀을텐데
18cm 깊이로 적당해서 만족스러움
뚜껑도 그립감이 좋아 딱 잡힘
이건 진짜 직접 받아서 집어봐야 아는 그 맛!
양쪽으로 손잡이가 튼실하고 두껍게 있는것도
항상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나에게 최적이당
사실 보통 가정집에서는
3구 이상의 인덕션을 사용하지만
요리를 즐기지 않기에 2구 인덕션을 가지고 있다
2구 인덕션은 사실 넓진 않아서 주방용품을 살때
크기가 중요한데 이 양수냄비는
2구 인덕션에 크기가 찰떡임
인덕션도 화이트라서
좀 밝은 냄비였음 좋겠다 싶었는데
내가 싫어하는 형광색 화이트가 아닌
크림 아이보리색이라 인덕션과 잘 어울림
이렇게 예쁜색의 냄비 하나만 있어도
주방이 분위기가 바뀌는구나..
알고보니 '데꼬르' 는 프랑스어로 '장식된'이라는 의미라고 함
인덕션에 올려서 주방을 바라보니
왜 냄비 이름이 데꼬르인지 깨달았다
안쪽에 코팅도 잘 되어있고
유해 물질 걱정 없는 안심소재를 이용했다고 해서
더욱 믿음직스러워짐
예전에 냄비 손잡이가 열전도 되는 거라 손 데인적 있는 나는
열전도 안되는 냄비 손잡이를 선호함
데꼬르 양수냄비역시
주방장갑 없이 들 수 있음
후후
인덕션 냄비는 가격이 비싸고
디자인이 별로인게 많은데
데꼬르 양수냄비는 가성비 굿굿!!
그리고 데꼬르 냄비는 열전도율이 높아서
끓이는 시간이 별로 안걸린다고 함
앞으로 내 국을 책임져줄 양수냄비
잘부탁해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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