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에 3~4개의 도시락을 싸는 것 같아요.
짝꿍이 당직근무를 하는데 평일 당직이면 저녁 도시락,
휴무 당직이면 점심+저녁 도시락 2개를 싸서 보내야해요.
도시락 메뉴 만큼이나 고민되는게 어디다 싸주지?! 입니다.
한끼만 싸면될때는 락앤락 도시락 프로페셔널에 싸고
두끼를 싸야할때면 머리가 아파와요.
밀프렙통 사둔거에 싸긴하지만 밥은 데워먹어야하고 찬은 차가워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러가지 통들이 총출동~
그러던 차에 이렇게 리빙메이트 선물로 받았네요.
락앤락에는 여러 도시락통들이 있어요. 정사각형, 직사각형 등등~
짝꿍은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컴팩트한 사이즈의 직사각형을 선호하는데
이건 가족 소풍 도시락 쌀때 아니면
대부분의 직장인들과 엄마들의 마음도 그럴것 같아요.
일단 가지고 다니기 무겁지않고 편리한게 좋잖아요?!
아이보리에 남색손잡이!
안에는 망이 들어있는데 여기 수저통이 들어있지만
여름엔 작은 아이스팩 하나 넣어주면 출근길까진 걱정없겠다 싶어요.
구성은 이렇게 3개로 이루어져있고 반찬통이 3칸입니다.
일단 밥넣을 곳과 반찬 혹은 샐러드나 과일 넣을 공간이 있어서 좋아요.
반찬통도 3칸으로 나뉘어져있고 깊이가 있어서 충분한 양이 들어가요.
반찬통 뚜껑에도 홈이 파여져있어서 칸마다 구분히 확실해서
양념이 좀 진하거나 국물이 흐르는 반찬을 넣어도 안심할수 있어요.
반찬 넉넉하게 넣고 김정도 하나 챙기면 2인 도시락으로도 충분할것 같아요.
젓가락만 들어있는데 조립식이네요.
각 통들은 적층했을때 흘러내리지 않게 홈이 있어서 좋아요. 미끄러져서 떨구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아이들 소풍도시락으로도 딱일 것 같아요.
내부 양은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궁금하시죠?
이날은 돈까스 한장 튀겼어요. 돈가스 만들다가 튀김옷 부족했던 마지막장이라 너덜너덜~
처음에는 그냥 돈까스만 넣었다가 소스통도 안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쏙 넣어주고 한쪽에 몰았죠.
반찬도 명태초무침, 낙지젓갈, 야채피클 담았는데 오이 통통한 거인데 세워서 넣으니 충분히 들어가요.
일부러 반찬 두개는 진한색을 내는걸 담았는데 오늘 짝꿍이 비워온거보니 자국도 안남았어요.
도시락통을 늘 씻어오기에 한번 헹구기만 하거든요. 이번엔 찬 흔적 남겠다 싶어 보냈는데 전혀~
밥은 어느정도 들어가느냐?!
저희집 밥용기는 320ml들어가요. 짝꿍밥은 늘 여기 거의 꽉 채워보내는데
일부러 밥용기에 한번 양 가늠해서 다시 옮겨담았는데 널널하게 들어가네요.
그래서 용량보니까 380ml! 정말 넉넉하니 맘에드는 용량입니다.
도시락 보냉백은 손으로 물세척 가능하다고하고
도시락통들은 전자렌지, 식세기 모두 가능이라 편하게 사용하지 싶어요.
댓글(1)
깔끔한 디자인이라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요리가 더 빛납니다. ^^